블로그, 이제 끝물인가?

최근 몇 년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영상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일부 사람들이 블로그는 이제 끝물이다, 한물갔다, 이제 블로그는 레드오션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사실 블로그뿐만 아니라 레드오션이 아닌 분야가 거의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유튜브도 끝물이다라는 말이 몇 년 전부터 나오고 있고, 심지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끝물이다, 레드오션이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제 끝물인가?

블로그, 이제 끝물인가? 모든 분야가 레드오션?

현실적인 조언을 하게 되면 겪는 일…

어떤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레드오션’이다, 혹은 왜 비전도 없는 그런 일을 하려고 하느냐면서 주위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당신을 위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것은 필요할 수 있지만, 세상사가 반드시 우려처럼 돌아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지인 중에서 목수일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전문직이지만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이 분야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쉬는 날이 많아지고 해서 투잡을 생각하여 큰 돈을 들여서 트럭을 구입해 물건이나 짐을 옮기는 일을 작년 말에 계획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트럭 일이 사실상 봉사 수준 같고(단가가 계속 하락 중…), 조금 버는 돈은 트럭 할부를 갚는 데 다 사용할 것 같았고, 또한 현실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솔직한 제 생각을 말하면서 트럭 일을 병행하게 되면 힘은 힘대로 들고, 돈을 버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지인은 트럭을 구입해서 목수일과 트럭일을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트럭일이 그다지 돈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인은 노는 날이 줄어들면서 생활에 활기가 생기고, 주변상황이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일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 해보면 또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극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전달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고 의견을 바란다면 의견을 전달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만만치 않거나 어렵게 보일 수 있어도, 실제로 진행해보면 상황이 바뀌면서 긍정적으로도 변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지금은 블루오션이라고 하여 많은 사람이 뛰어들어도 곧 레드오션으로 바뀌면서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죠.😄

결국에는 모든 결정은 자신의 몫이고, 허황된 생각(예를 들어, 1시간 일하고 월 500을 벌 수 있다든지)이 아니면 결정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끝물이다?

블로그는 끝물이다, 레드오션이다라는 말이 몇 년 전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그런 말이 나왔네요.

블로그 끝물인가?

하지만 끝물이 아닌 분야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가 한 때 주목을 받았지만 몇 년 전부터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한다면 주변에서 ‘유튜브는 레드오션인 데 왜 하려고 하느냐?’라고 말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 끝물인가?

아래 영상에서 카페가 레드오션이라는 우려에 대하여 ‘레드오션 아닌 업종은 이 세상에 없다’는 말이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대하여도 몇 년 전부터 레드오션이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가 출현하면서 블로그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구글, 네이버가 검색 시 AI 답변을 상단에 표시하면서 블로그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이트들이 영향을 받고 있고, 방문자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녹녹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위해 뛰어드는 블로거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익형 블로그보다는 브랜드형 블로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만약에 블로그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말리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블로그는 한물갔다, 끝물이다, 레드오션이다라는 말을 듣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완전히 틀린 말이 아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레드오션이 아닌 분야는 찾기 어렵습니다. 이전에 없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면 모를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도 잘 돈다고 알려지면 또 금방 레드오션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블로그로 유의미한 수익을 올리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블로그로 성공할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블로그의 장점이라면 중간에 그만 둔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식당을 하다가 망하거나, 커피숍을 하다 망하면 몇 천, 혹은 몇 억을 손해볼 수 있지만, 블로그는 도메인 비용과 웹호스팅 비용 정도 손해보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또한,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것도 많습니다. 직접 글을 작성하며서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고, 이는 추후에 다른 일을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익형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브랜드형 블로그나 취미삼아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10년 전부터 해오고 있는데, 10년 동안의 기록이 제게는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웹 친구들도 알게 되었고, 운이 좋아서 네이버 카페를 맡아서 운영하게도 되었습니다.

에필로그: 그래도 끝물이 있다

저는 IMF 직후부터 영어에서 한국어로 번역하는 전문번역가로 일해왔습니다. 당시 구글 등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하는 번역 테스트에 합격하는 등, 나름 번역가로서 자리를 잡았지만, 몇 년 전에 번역일을 완전히 그만 두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실력 있는 번역가들이 번역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국내 업체들의 과다 경쟁으로 인해 단가가 말도 안 되게 하락하고, 해외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유독 한국어 번역 단가가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더구나 조선족 번역가들도 뛰어들면서 물이 더욱 흐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번역을 그만둔 후에 챗GPT가 등장했는데, 이제는 챗GPT 때문에 번역 단가가 더욱 하락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번역일을 하다 그만두고 블로그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챗GPT가 등장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번역은 챗GPT로 처리하고, 중요한 번역이나 챗GPT로 처리하기에는 어려운 번역만 번역가들에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챗GPT 등으로 번역한 후에 번역가가 검수를 맞는 포스트 에디팅 일이 증가하면서 수익이 더욱 줄어드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존 업계들이 큰 영향을 받아 재편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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